검색 메뉴

HOME  >  사회

화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이전 반대 결의…국방부 용역·특별법 철회 촉구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16 11:44

군공항 이전 반대 특위, 규탄 결의문 발표…“화성시민 의견 배제한 일방적 추진 반대”

시의회, 화옹지구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철회 및 군공항 이전 원점 재검토 강력 요구

롸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화성시의회
롸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화성시의회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국방부의 수원 군공항 이전 갈등관리 용역과 관련 특별법안 발의에 강력히 반발하며 화옹지구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1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규탄 결의문을 발표하고 화성시민의 의견을 배제한 군공항 이전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명희 공동위원장은 “국방부는 2017년 화성시와 협의 없이 화옹지구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했고 수원시 지역 국회의원은 지난달 30일 화성시와 협의 없이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방부의 편향된 갈등관리 용역과 유도성 설문조사가 지역과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중대한 지역 현안은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옹지구의 철새도래지로서의 생태적 가치와 항공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과거 군사시설로 피해를 겪었던 매향리의 역사적 특수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화옹지구 지정 철회·사업 원점 재검토”…2030년까지 대응

이와함께 송현미 공동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국방부의 갈등관리 용역과 특별법안 발의가 화성시민의 뜻을 외면하고 지역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국방부는 설문조사를 즉각 중지하고 용역 전 과정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관련 특별법안 철회와 화옹지구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취소, 군공항 이전 사업의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구호를 제창하며 화성시민과 연대해 군공항 이전 저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별위원회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2030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특위는 앞으로 국방부의 갈등관리 용역과 관련 입법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화성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의회 차원의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