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지역기업 탐방 및 현직자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제주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9월 3일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협력해 ‘지역기업 탐방 및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청년들에게 면세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옥과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글로벌 유통 산업의 현장을 체감했으며, 현직자와의 직무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 서포터즈 이지미(식품영양학과 2학년)씨는 “제가 제안한 과정이 실제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뜻깊었고, 이번 과정을 통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홍서진(사회학과 4학년)씨는 “입사 초기부터 10년 차까지의 현직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기획, 마케팅, 유통, 인사, 영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알 수 있어 취업 준비를 위한 시야 확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주연 신라면세점 제주점장(제주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과정이 곧 취업을 준비하는 자세일 수 있다”며 “도전과 경험을 통해 목표를 이뤄 나가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와 협력해 도내·외 주요 산업체와 연계한 탐방 프로그램과 현직자 멘토링을 꾸준히 운영해 오며, 청년 취업 지원과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