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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김기표 교수, ‘2025 한국줄기세포학회 IJSC 우수논문상’ 수상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09-11 14:27

줄기세포기반 재생의학 연구 촉진을 위한 작업 선도

가톨릭중앙의료원 김기표 교수. (사진제공=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김기표 교수. (사진제공=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 김기표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가 최근 2025년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IJSC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JSC 우수논문상’은 한국줄기세포학회에서 매년 단 한 명의 연구자에게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줄기세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줄기세포 연구는 아직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류의 난치병 치료와 재생의학의 미래를 여는 핵심 분야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김 교수는 이러한 줄기세포 연구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앞장서 왔다. 그는 “Inducing Pluripotency in Somatic Cells: Historical Perspective and Recent Advances” 논문을 비롯해 지금까지 50편이 넘는 국제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SCI급 논문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뜻하는데, 이만큼 꾸준히 성과를 낸 연구자는 국내에서도 손에 꼽힌다.
특히 김 교수의 논문은 대부분 해외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로 이루어진 것이 많다. 이를 통해 가톨릭대학교가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김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에서 줄기세포 분화와 관련된 핵심인자 및 분자학적 기전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사업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유전자가위 및 오가노이드 기반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신경계 질환에 있어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첨단세포치료사업단은 2023년에 발족되어 첨단 세포치료 기술 개발, GMP 기반 인프라 제공, 임상연구 수행을 통해 난치 질환 극복과 환자의 삶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줄기세포 기반 환자 맞춤형 치료제 기술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김기표 교수는 “한국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뜻깊은 IJSC 우수논문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로 진출할 후학들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교육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포치료제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며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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