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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 성료…서울시 캠퍼스타운-용산구-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09-17 15:46

- 지난 9월 15~16일 진행…20개 유망 스타트업 선보여

- ‘스타트업 특별관’서 투자·창업 상담

- '취업 특별관'은 국내외 28개 기업 참여해 직무 멘토링·채용 상담

- 숙명여대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 뒷받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할 것"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를 개최 현장 사진. (사진제공=숙명여대)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를 개최 현장 사진. (사진제공=숙명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용산구,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한자리에서 지원하는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5일(월)~16일(화)까지 양일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눈꽃광장홀에서 스타트업 특별관과 취업 특별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보육 중인 유망 스타트업의 팝업스토어와 스타트업 멘토링 부스가 운영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소속 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고, 멘토링 부스에서는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 전문가가 참여해 투자·사업화 전략을 상담했다.

숙명여대 인디게임 개발팀 크리쳐스(CREA+URS)는 2인 협동 슈팅·레이싱 게임 '슈트론'을 시연하며 "교내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섰다"며 "많은 학생 앞에서 시제품을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취업 특별관'에서는 고용노동부 사업에 참여 중인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마련한 기업별·직무별 멘토링과 채용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네슬레코리아, 르노코리아,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 등 해외기업과 삼성전자, LG, CJ 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28개 기업의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취업 준비 중인 한 4학년 학생은 "혼자 취업을 준비할 때 막연했던 점을 현직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공채 시즌을 앞두고 서류와 면접을 준비하는 팁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카페24㈜에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에서 고용 정책을 홍보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과 순헌황귀비길 상인회,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 상권 연계 부스도 운영됐다.

이 외에도 특별 강연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설명회, 숙명여대 동문인 에듀테크 스타트업 비투와이 허채운 대표 특강 등과 스타트업 대상 모의크라우드 펀딩에서 가장 우수한 투자유치 성적을 낸 호크랩스(최우수상), 루송(우수상), 추구미(우수상) 등 3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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