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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법정·심화교육 통해 협력사 안전 수준 제고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5-09-22 17:26

협력사 대표 간담회 등 안전경영 확대 예정
평가·인센티브 도입으로 협력사 참여 유도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최근 건설현장에서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협력사 안전관리자의 전문성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현장 안전보건 역량 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대전역사 내 회의실에서 협력사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안전보건 법정교육 이해 △법적 서류 작성·관리 △안전관리 심화교육 △보건관리 심화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법정교육 과정에서는 근로자 안전의식 개선 방안과 교육훈련 시스템을 소개했고, 서류 관리 과정에서는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요건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심화교육 과정에서는 건설기계 점검, 가설구조물 검토, 사고·우수사례 분석 등을 통해 위험요소 점검 능력을 높였다.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이 전문화교육을 경청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이 전문화교육을 경청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


보건관리 과정에서는 고용노동부의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개정안을 중심으로 대응 요령을 다뤘다. 기후 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관리 방법도 제시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우수 협력사를 선발했다. 회사측은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협력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고위험 공종을 중심으로 협력사 대표와의 안전보건 간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안전관리는 건설사와 협력사가 함께 실천해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안전을 지켜내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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