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 이용률 높은 편의점·커피·쇼핑·구독 등 혜택 집중 전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신협 ㄱㅇㅇ 체크카드’가 출시 13개월 만에 누적 발급 15만 장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ㄱㅇㅇ 체크카드’는 잘파세대(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의 소비 패턴에 맞춰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월 실적 10만 원 이상만 충족하면 모든 혜택을 일괄 적용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혜택 내용은 단순하면서도 실속 있게 구성됐다. 전월 실적을 충족한 고객이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건당 700원 이상 7,000원 미만 결제 시 70원이, 7,000원 이상 결제 시에는 700원이 캐시백으로 제공된다. 각 항목별 혜택은 월 최대 7회까지 적용된다. 신규 발급 회원은 발급월을 포함한 익월까지는 전월 실적이 10만원 미만이어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카드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신협 대표 캐릭터 ‘어부바’를 활용한 디자인과 잘파세대 특성에 맞춘 이모티콘 디자인까지 총 3가지의 디자인을 제공해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했다.
김종수 신협중앙회 신용관리본부장은 “잘파세대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가맹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카드의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혜택을 선보여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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