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9일 진행된 상반기 교육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과정으로, 상반기 미수료자를 대상으로 총 34명의 단원이 참여했다. 교육은 7시간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재해구호 체계 △전문인력의 역할 △민관협력 재난대응 △심리구호 등을 다뤘고, 실습 과정에서는 △현장 구호활동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이 이어졌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해구호 인력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포시 민영관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교육은 김포시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호우, 폭염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이번 교육은 지난 4월에 이어 김포시 자율방재단이 다시 참여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