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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입주기업 ㈜와이비즈, 위치기반 농업 IoT 플랫폼 '두잉나우' 정식 출시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0-01 16:32

농촌 사고 실시간 감지·자동 신고까지…스마트 농업 글로벌 시장 공략

㈜와이비즈가 자체 개발한 GPS 센서와 '두잉나우' 실행화면. (사진제공=숭실대)
㈜와이비즈가 자체 개발한 GPS 센서와 '두잉나우' 실행화면. (사진제공=숭실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와이비즈(대표 정승백)는 자체 개발한 정밀 위치기반 농업 자원관리 서비스 ‘두잉나우(DoingNow)’를 정식 출시했다고 10월 1일 밝혔다.

‘두잉나우’는 농업 현장에서 인적·물적 자원의 위치 추적과 작업 지시·관리·안전 모니터링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와이비즈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신고와 사물위치정보사업 신고를 완료해 합법적인 서비스 개시 요건을 충족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및 현장 운영의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핵심 기술은 와이비즈가 자체 개발한 고정밀 GPS 센서로 이 센서는 트랙터, 경운기 등 농촌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장비의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체계 가동을 지원한다. 나아가 사고 예측까지 가능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두잉나우’는 국내 농장뿐 아니라 해외 대규모 농장 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트랙터와 같은 장비뿐 아니라 노동자의 위치와 작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인력 안전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사고 확산 예방과 자산 관리, 작업 관리, 안전 확보를 동시에 실현한다.

㈜와이비즈 정승백 대표는 “두잉나우는 단순한 위치 추적을 넘어 자원 관리·작업 지시·안전 모니터링·사고 자동 신고를 통합한 솔루션”이라며 “스마트 농업과 산업 현장의 관리 효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대규모 해외 농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와이비즈가 스마트팜과 정밀 관수 시스템을 넘어 위치기반 IoT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정부의 적시적인 R&D 지원을 통해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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