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RISE사업단은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서산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 ‘K-POP 릴레이 메이커스’ 창의(Creative)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RISE 사업 중 ‘K-16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과제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의 음악창작 역량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8월에 ▶제1회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K-POP 음악 콘텐츠 창작 랩–대산고’(8월 22일) ▶제2회 ‘청소년 밴드 레코딩 실습 워크숍–서산문화복지센터’(8월 29일)에서 진행됐다.
9월에는 ▶제3회 ‘지역청소년 K-POP 인재양성을 위한 창작·실연 아카데미’(9월 9일) ▶제4회 ‘축제를 빛내는 청소년 밴드 드림 스테이지 실연’(9월 12일~20일) ▶제5회 ‘실전 녹음체험과 맞춤형 피드백으로 성장하는 음악배움터’(9월 30일) 등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졌다.
프로그램은 한서대 RISE사업단과 실용음악과가 공동 주관해 한서대학교 캠퍼스와 서산 지역의 문화시설을 무대로 운영됐으며, 총 500여 명의 초·중·고생들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용음악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직접 작곡·연주·녹음·공연을 경험하며 음악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실습하는 기회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 표현 능력과 실무 중심의 음악제작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대학과 학생들이 협업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한서대 RISE사업단 김현성 단장은 “이번 K-POP 메이커스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확인하고, 실제로 체험하는 성장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충남 음악 인재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K-POP 실용음악을 활용한 창의 분야 과제를 강화·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기획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