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그, 태국 지방행정청에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공급

태국 지방행정청 ‘LTAX 프로젝트’에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공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고성능 DB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대표 장석주)는 태국 지방행정청(Local Administration Department)의 ‘LTAX(Local Land & Building Tax) 프로젝트’에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LTAX 프로젝트’는 태국 내 지방정부가 토지 및 건축물 세금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디지털 행정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태국 정부는 ‘태국 4.0(Thailand 4.0)’ 정책을 통해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세 및 부동산 관리 효율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엑스로그는 동남아 지역 파트너사 K글로벌허브(KGlobalHub) 및 태국 현지 파트너 기업 뎁스퍼스트(DepthFirst)와 긴밀하게 협력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태국 지방행정청이 사용 중인 글로벌 DBMS와 신규 행정 시스템 간의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동기화, 실시간 데이터 연계 구조 설계,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복제 환경 구축을 지원하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데이터 복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트랜잭션 충돌과 데이터 불일치를 자동으로 감지·보정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신뢰성 높은 데이터 정합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현했다.

엑스로그가 공급한 ‘엑스로그 포 CDC’는 데이터베이스의 변경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추출·복제하는 고성능 솔루션이다. 국내외 주요 상용 및 오픈소스 DBMS뿐 아니라 빅데이터 DBMS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이기종 간 실시간 복제, 정합성 검증, 자동 보정 기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 지방행정청 관계자는 “엑스로그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이미 다수의 공공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한 검증된 기업”이라며 “다양한 제품을 비교·검증한 결과, 데이터 관리 및 안정성 확보에 가장 적합한 엑스로그 솔루션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기술력이 태국 공공 행정의 핵심 인프라에 적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를 기반으로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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