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 참여형 공모로 건강한 안전‧품질‧환경 문화 조성
최우수상에 비어체 타와트 씨 “철도는 멈춤 없이, 안전은 타협없이”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이 22일 시상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지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관내 전 철도현장을 대상으로‘철도건설현장 안전‧품질‧환경 의식향상’ 표어 및 구호 공모전을 실시하고,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개 현장에서 81건이 접수됐으며 ▲독창성 ▲신뢰성 ▲함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 등 총 10건의 우수작을 선정했고, 최우수상은 외국인 근로자 비어체 타와트 씨의 표어 “철도는 멈춤 없이, 안전은 타협없이”로 선정돼 수상작은 각 현장에 공유·게시할 예정이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인덕원~동탄 제9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상 및 포상품을 전달하며 “이번 공모전은 철도건설 현장의 실질적인 주체인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안전‧품질‧환경에 대한 의식을 자율적으로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철도건설 현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