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도재인, 이뿌리, 하지수 작가의 3D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작품 ‘남산숨길(Namsan Breeze)’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산하 아트코리아랩은 서울특별시 중구청(구청장 김길성) 및 명동스퀘어와 협력하여, 명동 신세계백화점 외벽의 LED 미디어월(신세계스퀘어)에서 ‘서울시 중구’를 주제로 한 초대형 3D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작품 3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트코리아랩이 추진하는 ‘예술-기술 융합 지원사업 <수퍼 테스트베드>’의 공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재인, 이뿌리, 하지수, 안종훈, 오지연, 명진영, 이윤서 등 총 7명의 신진작가가 참여했다. 작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된 3편의 초대형 3D 아나모픽 미디어아트는 남산, 명동, 충무공 이순신 등 서울 중구의 핵심 키워드를 주제로 하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역동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과 관람객들은 예술과 기술, 공간이 융합된 몰입감 높은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