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혁신기술을 활용한 국방혁신기술 융합 촉진...민과 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 완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사)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협회장 김승주)는 지난 28일, 그랜드힐컨벤션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갖고 “민간주도의 국방혁신기술보안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급변하는 세계 ICT시장 환경 속에서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한 AI 등 혁신 기술의 중요성이 급증한 반면, 데이터 보안 및 모델 신뢰성, 윤리적 문제 등 새로운 “보안 위협”을 동반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가 및 국방 보안체계의 확립을 위해 산·학·연·군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국방AI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는 AI 및 보안 관련 업계와 기관 대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주 협회장(고려대 교수)과 이주찬 협회부회장(굿모닝아이텍 대표이사)이 대표하여 대한민국의 안전과 기술주권을 지키는 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요내용은 K-RMF와 N2SF 그리고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국가/국방 보안체계 확립, AI와 혁신기술을 활용한 국방혁신기술 융합, 산학연군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 구축, 민과 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 완성이라는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김승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회장은 “최근 통신사 해킹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국가 IT인프라에 대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가 및 국방 보안체계의 확립이 시급하다. 이제는 민과 정부, 민과 군이 함께 대응해 나갈 시점이다. 또한, AI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국방혁신기술의 융합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갖고 제2대 회장으로 김승주 1대 회장을 다시 추대했으며, 제2대 이사장으로는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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