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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유럽 명문대와 글로벌 교류 확대…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과 MOU 체결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0-30 21:59

이탈리아 카포스카리 대학에서 ‘한류의 역사적 배경’ 특강 개최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대)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유럽 주요 대학을 방문해 교육 및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는 한편, 한류의 확산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윤재웅 총장은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University of Westminster)와 신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38년 설립된 웨스트민스터대학교는 18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대학으로 약 2만 1천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언어학, 저널리즘, 경영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교류, 교수 공동연구, 학문적 협력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어 윤 총장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카포스카리 대학교(Ca’ Foscari University of Venice)를 방문해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만나 향후 교류 심화 방안을 협의했다. 카포스카리대학교는 1868년 설립된 전통 명문으로, 동국대와는 2013년부터 학생 및 학술 교류 협정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10월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윤재웅 총장은 카포스카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의 역사적 배경(The Historical Background of Hallyu(Korean Wave))’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탈리아 카포스카리대학에서 윤재웅 총장이 한류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대)
이탈리아 카포스카리대학에서 윤재웅 총장이 한류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대)
윤 총장은 K-pop, 영화, 드라마, 음식 등 한류와 한국 문화가 글로벌 소프트파워로 자리잡은 배경을 설명하며, 최근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케이팝 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 사례를 통해 한류 속에 담긴 전통과 현대문화의 조화를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현지에 체류 중인 동국대 교환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

윤재웅 총장은 “이번 유럽 방문은 협약대학들과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동국대학교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웨스트민스터대학 및 카포스카리대학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 대학들과 학문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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