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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AI혁신연구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 기반 교육혁신 및 에듀테크 발전’을 위한 MOU 체결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1-04 21:16

"AI가 교육을 다시 쓴다"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대 총장,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사진제공=연세대)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대 총장,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사진제공=연세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연세대 AI혁신연구원(원장 윤동섭)은 지난 10월 3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정제영)과 ‘AI 기반 교육혁신 및 에듀테크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 AI혁신연구원 산하 AI에듀테크센터(센터장 김남주)가 주도해 추진한 것으로, 국가 교육 데이터 인프라를 보유한 KERI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에듀테크 연구 및 사업 생태계의 혁신적 전환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윤동섭 총장, 정제영 원장을 비롯해 AI혁신연구원과 KERIS 주요 실무진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용 데이터와 AI 기술의 공유 및 정보 교류 활성화 ▲AI·디지털 교육 융합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국가 학습데이터 기반 AI 연구 고도화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습자 역량 강화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윤동섭 총장은 “이번 협약은 연세대의 우수한 AI 연구 역량을 국가 교육 인프라와 결합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혁신연구원과 KERIS가 협력해 교육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낼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ERIS 정제영 원장은 “연세대의 선도적인 AI 연구 역량과 KERIS의 국가 교육 데이터가 결합함으로써 AI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게 될 것”이라며, “공공과 학계가 함께 AI 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주 AI에듀테크센터장(교육학부 교수)은 “KERIS와의 협력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학습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혁신연구원 내 다양한 연구 역량과 연계해 글로벌 수준의 K-에듀테크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AI혁신연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AI 단일 연구소로 AI에듀테크센터를 비롯해 AI거버넌스/안보센터, AI기술연구센터, AI미래혁신센터, AI의료기술센터, AI휴머니티센터 등 다양한 연구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원은 AI 기술과 교육 데이터를 연계한 국가 단위의 AI 에듀테크 연구 및 사업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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