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한마음봉사단이 지난 7일,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2025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힐링스페이스’를 개최하고 전공 연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을지대학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7일,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보건의료 전공과 연계한 ‘2025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힐링스페이스(Healing Space)’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힐링스페이스’는 을지대 한마음봉사단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난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초건강상태 체크와 ‘근력UP·수면UP’ 프로그램을 비롯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마사지 및 테이핑 치료 ▲골밀도 검사 및 상담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구강보건교육 ▲피부관리 및 핸드케어 ▲시력 검안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을지대 성남캠퍼스 10개 학과 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평소 학업을 통해 익힌 전공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기부하며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을지 정신을 실천했다.
한승진 한마음봉사단장(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 교수)은 “을지대는 지역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힐링스페이스’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재능을 활용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