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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AI 시대의 종교학’ 국제학술강연 11월 19일 개최…누구나 참여 가능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1-17 21:34

11월 19일(수) 서강대 바오로경영관(PA203호)에서

국제학술강연 ‘AI 시대의 종교학’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서강대)
국제학술강연 ‘AI 시대의 종교학’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서강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오는 11월 19일(수) 서강대 바오로경영관(PA203호)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국제학술강연 ‘AI 시대의 종교학’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와 종교연구소, K종교학술확산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기독대학이 후원한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연 행사로, 인공지능 시대에 종교학이 어떤 질문과 상상을 펼쳐내고 있는지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초청 연사인 종교학자 로버트 M. 제라시(Robert M. Geraci) 박사는 인공지능과 종교문화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으로, 미국 녹스 칼리지(Knox College)의 종교·문화연구 Knight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의 연구는 주로 로봇의 권리와 존엄에 관한 담론과 종교 공동체의 관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윤리·정치·종교적 쟁점에 집중하고 있다.
제라시 박사의 이번 강연 제목은 ‘Religion among Robots’이다. 만약 인간과 동등한 지성을 가진 인공지능(AGI)이 출현한다면, 이를 장착한 로봇 역시 ‘종교적’ 활동에 참여하게 될지, 그리고 그때 인간 종교문화의 독특성과 차별성은 어떻게 재구성될지를 다룬다.

특히 이번 서강대에서 주최하는 공개강연은 특정 종교의 입장을 넘어 인간의 종교문화를 폭넓게 탐구하는 종교학의 관점에서 현대 종교문화와 인공지능의 상호작용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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