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공공노무법인 대전지사(대표 노태승)는 대전 지역 대표 외식업체 오문창순대국밥(대표 오문창)과 함께 외식업계의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11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 외식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노무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노무 전문기관 간 상생 협력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다.
이날 양측은 외식업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과 노동 조건 향상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공공노무법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문창순대국밥에 ▲근로계약서 및 임금명세서 검토 ▲4대보험·퇴직금 관련 자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복리후생 제도 설계 ▲정부지원금 신청 등 맞춤형 노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4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오문창순대국밥은 협약 이행을 위한 내부 자료 제공과 제도 운영에 적극 협력하며, 근로자 복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공공노무법인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공노무법인 대전지사 관계자는 “외식업 현장은 노동강도가 높고 이직률이 높은 산업 특성을 갖고 있어 체계적인 노무관리가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이 외식업 근로문화 개선의 선도 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문창 대표는 “직원들이 안정적인 근무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어야 서비스 품질도 높아진다”며 “이번 협약이 직원들의 일터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공노무법인 대전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체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노무관리 컨설팅과 복지제도 구축 지원을 확대하며, 상생형 일자리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