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하 신형 트랜스어쿠스틱 기타 ‘TAS3CSDB(샌드버스트 컬러)’, ‘TAS3CNT(내추럴 컬러)’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기술과 감성을 결합한 신형 트랜스어쿠스틱 기타 ‘TAS3C 시리즈(TAS3CNT, TAS3CSDB)’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기존 TAG3C보다 작은 콘서트 스타일 바디를 적용해 연주 편의성을 높였으며, 솔리드 스프루스 상판과 솔리드 마호가니 측·후판으로 구성돼 따뜻하고 선명한 울림을 구현한다.
TAS3C는 야마하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기타 본체에서 리버브, 코러스, 딜레이 등 다양한 이펙트를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 내부에 탑재된 두 개의 액추에이터가 어쿠스틱 울림에 자연스럽게 효과음을 더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더불어 새롭게 적용된 터치 센서 기반 루프 기능을 통해 연주자는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녹음하고 다양한 사운드를 실험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페어링과 전용 앱 ‘TAG 리모트(TAG Remote)’를 지원해 스마트 기기를 통한 이펙트 조정 및 루프 프레이즈 관리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여기에 고성능 충전식 내장 배터리를 적용해 스튜디오와 공연 환경 모두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점도 눈길을 끈다.
야마하 신형 트랜스어쿠스틱 기타 ‘TAS3CNT’
권장 소비자가는 2백27만 원으로, 전국 야마하 공식 기타 대리점 및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COMBO악기영업팀 지우균 과장은 트랜스어쿠스틱 기타가 연주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해온 만큼, 이번 TAS3C 시리즈는 작아진 바디와 루프 기능을 통해 창의적 연주를 추구하는 기타리스트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