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CE가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 람한 작가와 협업한 ‘3CE 스카프 에디션(Scarf Edition)’을 출시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글로벌 색조 브랜드 3CE가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 람한 작가와 협업한 ‘3CE 스카프 에디션(Scarf Edition)’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람한 작가의 몽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2종과 샤인 리플렉터 2종으로 구성됐다.
람한 작가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기억과 환상,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탐구하는 디지털 아트로 알려져 있다. 3CE는 이러한 작가의 예술적 감성과 브랜드 고유의 색조 미학을 결합해 일반적인 메이크업 제품에서 보기 어려운 시각적 요소와 패턴을 이번 에디션에 담았다.
3CE가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 람한 작가와 협업한 ‘3CE 스카프 에디션(Scarf Edition)’을 출시했다.
스카프 에디션은 두 가지 메이크업 콘셉트를 제안한다. 라벤더 핑크톤의 ‘미드나잇 라벤더 룩(Midnight Lavender Look)’은 은은한 라벤더 계열 팔레트와 쿨 핑크빛 샤인 리플렉터로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면 ‘선셋 로즈 룩(Sunset Rose Look)’은 부드러운 버건디 톤 팔레트와 로즈빛 리플렉터의 조합으로 따뜻한 노을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3CE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패션 아트와 메이크업을 연결하는 시도를 선보이며, 제품 패키지에 텍스타일 감각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스카프 에디션은 11월 17일 무신사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11월 24일부터 네이버·카카오·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중국 시장은 11월, 동남아 지역은 12월 중 론칭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