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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스퀘어 과천’ 12월 분양…과천 중심 이끌 랜드마크로 주목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5-11-25 14:51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지하연결(예정)·GTX-C 등 교통 호재…교육·의료·공원 갖춘 완성형 입지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월 분양에 나선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드물게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될 예정인 ‘직통 역세권’ 단지로,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GTX-C 등 수도권 주요 교통망 개발의 수혜가 예상된다. 교육·의료·공원까지 완비된 입지에 고급 외관과 특화 설계를 갖춰 실수요층의 관심이 쏠린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 조감도./대우건설
해링턴 스퀘어 과천 조감도./대우건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위치한 주거형 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규모로 총 359실을 갖췄다. 전용면적 76㎡, 84㎡, 90㎡ 중심 구성에 펜트하우스도 포함돼 다양한 수요를 아우른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단지가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역세권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직통 역세권’ 입지로, 사당역 약 15분, 강남역 20분대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C(예정)는 정부과천청사역·인덕원역에 정차할 예정이며, 월곶-판교선·위례-과천선(계획) 등 굵직한 교통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기존 과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성도 좋아 서울·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과천은 최근 1년간 수도권에서도 두드러진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집계에 따르면 2024년 10월~2025년 10월 사이 과천 아파트값은 20.9% 뛰어 서울 평균 상승률인 8.8%를 크게 웃돌았다.

인근 단지 실거래도 강세다.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는 10월 28억 원에 거래됐으며, ‘프레스티어자이’ 전용 84㎡ 입주권 역시 25억 원대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재건축 단지인 주공10단지 역시 28억 원을 넘기며 과천 주거 선호도가 반영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 조감도./대우건설
해링턴 스퀘어 과천 조감도./대우건설


단지는 약 8,400가구의 주거 인구와 3만 명 이상의 직장인을 배후로 둔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IT·게임·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코오롱글로벌 등 다수의 기업이 입주해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 중이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과천갈현초, 율목초·중을 비롯해 2028년 단설중학교 신설 등이 예정돼 명문학군과의 연계성이 높다. 이마트·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권 이용도 쉬우며, 단지 인근에는 지식산업센터 상가가 밀집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의료 인프라는 아주대학교병원 과천신축(예정)으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스마트 병원 개념으로 조성돼 암·심뇌혈관 등 전문센터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44만㎡ 규모 공원 조성과 산책로·운동시설 확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세련된 커튼월룩 외관과 9~10평 규모의 멀티 발코니를 적용해 공간 확장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세대당 약 1.3대 주차 공간과 5대 이상의 엘리베이터 운영 계획도 확보했다. 거실 기준 일반 공동주택보다 약 30cm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실내 체감 면적을 키웠다.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로 과천 전체가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며 진입 장벽이 높아진 가운데,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과 실거주의무 일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핵심 인프라와 고급 설계를 모두 갖춰 실거주·투자 수요 모두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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