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건축공학전공 윤석교(23), 이주영(20), 이은서(25) 학생이 한국건축시공학회가 주최한 ‘제7회 건축재료시공 Creative Work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주요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수상한 작품의 주제는 ‘강릉의 상징적 파빌리온’으로, 자연 속에 대비되는 콘크리트의 질감·형태미를 활용해 강릉의 지역성을 현대적 조형미로 재해석한 파빌리온을 선보였다.
세 학생은 기획 단계부터 설계, 표현 기법까지 팀워크를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창의성·공학적 설계 능력·구조적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역량을 넘어 건축공학전공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지역 기반 실무형 건축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