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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반려동물 세정대’ 2025 굿 디자인 어워드 동상 수상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5-11-27 14:30

효율·안전·사용성 강화한 멀티형 세정대…디자인 완성도 높게 평가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반려동물 세정대’가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사용자 중심 설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자사가 디자인한 ‘반려동물 세정대(Pet Washing Station)’가 ‘2025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상으로, 외관·기능·재료·경제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제품에 GD마크를 부여한다.
‘2025 굿 디자인 어워드’ 에서 수상한 ㈜한화 건설부문의 ‘반려동물 세정대’./한화 건설부문
‘2025 굿 디자인 어워드’ 에서 수상한 ㈜한화 건설부문의 ‘반려동물 세정대’./한화 건설부문


이번에 수상한 ‘반려동물 세정대’는 반려동물과 사용자가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멀티형 세정대다. ‘중간 디바이더 판넬’을 적용해 세정대 깊이를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판넬 뒷면은 빨래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정대 바닥은 논슬립 처리로 미끄럼과 슬개골 부상 위험을 줄였고, 특수 방오 처리와 거름망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과 배수구 막힘을 최소화했다. 또한 반려동물 전용 샤워기를 적용해 소음과 수압 부담을 줄여 쾌적한 세정 환경을 제공한다.

제품 디자인은 직선과 곡선을 조화롭게 구성해 욕실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했으며, 모서리 전면에는 라운딩 처리를 적용해 충돌 위험을 낮췄다. ‘반려동물 세정대’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등 분양단지에 선택 사양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바라보는 시대 흐름에 맞춰, 반려동물과 사람이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친화형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GD마크를 총 40건 확보했다. 회사는 굿 디자인 어워드 외에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DNA파리 어워드, IDEA 어워드 등 국내외 디자인상을 꾸준히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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