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개최된 ‘제3회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데모데이’ 전경. (사진제공=경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2026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for Entrepreneurship) 사업’과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창업분야’에 나란히 선정되며, 기술·신산업 창업 생태계의 거점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이 두 사업의 선정으로 경희대 내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 ▲기술사업화,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신산업(DIPS) 창업 확산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경희대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을 중심으로 교내외 기술창업과 신산업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기반을 확장시켜 아기유니콘과 같은 글로벌 유망 창업기업의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경희대는 ABC(AI·Bio·Contents)를 중심으로 한 기술과 신산업 창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한편,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4일(목) 오후 1시, 서울캠퍼스 오비스홀 151호에서 ‘2025년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RISE 사업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장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AI·Bio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 8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IR 피칭 발표, 창업 아이템 전시, 스타트업-투자자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투자 기회 창출을 모색한다.
이 외에도 데모데이에서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의 2025년 성과 보고와 2026년 기업 모집 계획 발표, RISE 사업 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대학과 지역사회, 그리고 투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경희대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모델의 전반을 살핀다.
경희대 류석희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데모데이는 대학이 보유한 창업 자원과 지역사회, 산업계가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장”이라며 “청년 창업기업의 혁신 역량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지역과 대학,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