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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산타랠리에 9만2000달러 회복...이더리움, 4% 넘게 반등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12-04 06:25

가상화폐주, 이달 들어 상승곡선 유지...차기 美연준의장 후보로 유력한 해싯 SEC위원장, 가상화폐시장에 긍정적인 입장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주들이 산타랠리를 펼치며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달들어 반등을 지속하며 9만2000달러를 회복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이 이달들어 반등을 지속하며 9만2000달러를 회복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오후 4시 10분(동부기준) 현재 전거래일보다 1.4% 상승하며 9만287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4.5% 넘게, XRP는 1.4%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자사 플랫폼에 디지털 자산을 제공키로한 것을 비롯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주요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4% 까지 가상화폐 투자를 권유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분석했다.

BofA는 또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코인뷰로투자사의 닉 퍼크린 공동창업자는 "가상화폐 가격이 완전히 회복되고 있다고 보기 이르지만 11월 저점에서 서서히 반등하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 달 비트코인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 이후 9만2000달러를 회복한 점에 주목되고 있다.

10X 리서치사는 비트코인은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며 "9만2000달러이상을 유지할 경우 10만달러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차기 美연준의장 후보로 유력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가상화폐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느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차기 美연준의장 후보로 유력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가상화폐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느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차기 美연준의장 후보로 유력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낙점될 경우 가상화폐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해싯 위원장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전망했다.

컴파스 포인사의 에드 엔젤 애널리스트는 국가경젱위원회가 블록체인을 비롯해 스테이블코인, 가상화폐에 대한 지침을 권장하는 보고서는 발간했다고 지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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