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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서울 동북권역 5개 대학 간 '첨단 고가장비 공동 활용 및 교류 협력‘ MOU 체결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2-04 09:06

지역 대학 간 연구역량 강화 및 장비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마련

서울여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삼육대, 시립대가 첨단 고가장비 공동 활용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 2번째) 서울여대 이도희 공동기기실책임교수. (사진제공=서울여대)
서울여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삼육대, 시립대가 첨단 고가장비 공동 활용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 2번째) 서울여대 이도희 공동기기실책임교수. (사진제공=서울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지난 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서울 동북권역 5개 대학 간 첨단 고가장비 공동 활용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여대 공동기기실 ▲서울과기대 공동실험실습관 ▲광운대 공동장비센터 ▲삼육대 공통기기실 ▲서울시립대 공동기기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보유 고가·첨단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과 인력·기술 교류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 보유 장비·분석료 정보의 상호 공유 ▲ 공동 활용 공유 플랫폼 구축 ▲ 상호 장비 이용 시 기기 분석료 할인 제공 ▲ 장비 교육,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참여 확대 ▲ 장비 운영자 교육 및 예비 운영장 양성 교육 홍보·참여 협력 ▲ 장비 운영 노하우 등 공유 정기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으로, 다양한 방식의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5개 대학은 ‘서울 동북권역 대학 공동기기협의체’를 구성해 장비 운영체계와 공동 활용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서울여대 이도희 공동기기실 책임교수는 "이번 협의체는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필수적인 고가 분석 장비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5개 대학 연구진 간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 추진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동세미나 개최, 상시 연구 협력체계 구축, 지자체와의 연계 확대 등을 통해 연구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연구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대학들은 고가·첨단 분석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연구비 절감, 분석 효율 향상, 지역 공동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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