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가 과정 수료식' 단체 기념촬영 사진. (사진제공=서강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이하 판교캠퍼스)는 성남시와 공동 운영한 ‘시스템반도체 인재양성사업(2025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 인재 양성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지난 11월 28일(금) 판교캠퍼스에서 제1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팹리스 산업을 이끌 실무형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가 33명이 처음으로 배출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성남시의 지원과 서강대 판교캠퍼스가 보유한 산학협력 기반의 실습 중심 인프라를 결합하여 운영됐으며, 특히 반도체 설계 실무에 직접 활용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기업 멘토링, 그리고 판교캠퍼스의 장점을 살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수료식에는 서강대학교 관계자, 성남시 산업지원과, 참여기업 관계자 및 교육생들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및 전문 인력 배출의 의미를 함께 공유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에서 수행한 전문화 과제와 팀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반도체 설계 기업으로의 취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설계교육센터 민병언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과 밀착된 실무형 반도체 설계 인재를 배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성남시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강대 판교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남시와 함께 지역 혁신성장과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