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19일 서울역 앞에서 연 파업 돌입 긴급 기자회견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23일 오전 9시로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 운행 중지(운휴)될 가능성이 있는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반드시 운행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23~29일 운휴 예정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운휴 열차의 환불위약금을 면제 조치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코레일은 운휴 열차의 승차일 기준 ▲3일 전 ▲하루 전 ▲당일 등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객에게 직접 열차 운행 여부를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