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동계대학(Winter Abroad at Yonsei)’ 캠퍼스 투어 사진. (사진제공=연세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지난 12월 26일부터 3주간 ‘2025 국제동계대학(Winter Abroad at Yonsei)’ 개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연세대 국제동계대학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겨울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36개국에서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온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경제·경영학 ▲공학 ▲사회과학 ▲한국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영어 강의를 수강하며, 연세대와 해외 대학의 저명한 교수진이 강의를 맡는다.
이번 국제동계대학에서는 학문적 깊이와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강의들이 국제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인기 과목으로는 미래융합연구원 세브란스 언더우드 메타연구센터 센터장 신재일 교수가 강의하는 ‘Human Body, Diseases, and Research’와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존 소더홈 교수가 강의하는 ‘Science, Medicine, and Society’가 꼽힌다.
이 밖에도 ‘Korean Food and Culture’, ‘Contemporary Korean Cinema’, ‘Digital Media and Society in Korea’ 등 한국 사회와 문화를 다루는 한국학 관련 과목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국제동계대학 기간에는 ▲DMZ 투어 ▲태권도 체험 ▲쿠킹 클래스 ▲스키 트립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교실 안팎에서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학문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연세대 국제동계대학은 참가 학생들에게 3주간의 집중적인 학습과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글로벌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