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30일 서울사옥에서 강철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함께 ‘2025년도 임금협약서’에 서명했다./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0일 서울사옥에서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강철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도 임금협약에는 ▲전년 총액 대비 3.0% 임금 인상 ▲성과급 지급기준 개선 등 주요 내용이 포함됐다.
코레일 노사는 지난 6월부터 모두 18차례의 교섭을 거친 끝에 지난 11일과 22일 잠정합의에 이르렀으며, 30일 체결식을 통해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내·외부 어려운 과제들이 많았지만 노사 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으로 합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는 노사가 함께 국민안전과 철도 서비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