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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신규 지정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2-31 16:48

원예생명조경학과 주도...수도권 유일 여성 전문인력 양성 거점 도약

서울여대,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신규 지정. (사진제공=서울여대)
서울여대,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신규 지정. (사진제공=서울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에 시설원예 분야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C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농업·농촌의 성장·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운영하는 사업이다. 서울여대는 시설원예 분야의 교육 여건과 실습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여대는 스마트팜 유리온실과 시설온실 등 현장 실습이 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농업과 ICT·BT·CT 등 다양한 과학기술 융합 교육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업공학전공’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교육·연구 기반을 토대로 원예생명조경학과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스마트농업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과 청년, 여성, 현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연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스마트 생산관리와 ICT 기반 환경관리 교육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성을 갖춘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부터 데이터 기반 농업 기술 활용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단기적으로 스마트팜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ICT 및 데이터 활용 능력을 중심으로 현장형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경영과 기술을 융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교육생이 스마트농업 전문 컨설턴트, 엔지니어, 연구원 등 다양한 진로로 산업 현장에 진출해 데이터 기반 농장 경영과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모델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과 여성 인재의 스마트농업 분야 참여 확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서울여대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수도권 스마트농업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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