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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KACA) '2026 국제학술대회' 참가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1-10 09:30

- 한류융합학술원, '팬덤, 미디어, 문화적 변화' 등 한류학 세션 주관

- 참가자들, "한류 연구, 심리·교육 등 학제적 영역으로 확장"

- "연구 주체, 외국인으로 다변화…가상 아이돌·초국가주의 등 심도 있는 논의 이뤄져“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 2026 국제학술대회 현장사진. (사진제공=동국대)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 2026 국제학술대회 현장사진. (사진제공=동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교내 한류융합학술원(원장 정길화)이 지난 3일(토),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KACA) 2026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계를 넘어: 한국학 연구의 영역을 재구상하다(Beyond Boundaries: Reimagining the Sphere of Korean Scholarship)"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 세계적으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파키스탄, 크로아티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커뮤니케이션과 한국학, 한류 콘텐츠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은 ‘K팝, K드라마, 디지털 커뮤니티: 한류 속 팬덤, 미디어, 그리고 문화적 변화’를 주제로 독립 세션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이 세션에서는 ▲가상 아이돌 수용의 복잡성 해부 ▲K팝 초국가주의와 글로벌문화매개자(GCM)의 재해석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팬덤과 문화가 상호작용하며 발생하는 심리적 기제와 수용자 관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발표자들은 파키스탄 내 한류 현상을 분석하거나 한류 드라마가 지닌 교육적 가치를 부각하는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연구 결과를 제시해 청중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세션 좌장을 맡은 최원재 한류융합학술원 연구원은 “한류에 관한 연구 주체가 외국인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또한, 지금까지의 한류 연구 경향이 현상 위주였다면 이제는 문화, 심리, 교육 등 학제적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한 김유정 하와이대 마노아 교수는 "올해는 예전보다 훨씬 많은 연구 논문이 제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구의 질적 수준 또한 크게 향상됐다"며 "한국과 미국을 넘어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한류 학술 연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학회에 참가한 연구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한류학'의 학문적 정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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