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순간을 기념한다.
오메가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구분 없이 대한민국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1인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올림픽 에디션 타임피스를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탁월함과 정밀성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헌신이라는 올림픽 정신의 정점을 기리고, 가장 먼저 정상에 오른 단 한 명의 선수를 기념한다는 점에서 이번 수여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메가의 올림픽 에디션 시계 수여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시작됐다. 당시 개막 이틀 만에 사격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진종오가 대한민국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오메가 시계의 주인공이 됐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과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과 오예진이 당시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받았다.
동계 올림픽에서도 오메가의 시계 수여 전통은 이어져 왔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최초의 동계 종목 시계 수여자가 됐다.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황대헌과 최민정이 각각 남녀 첫 금메달을 따내며 당시 올림픽 에디션 시계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는 단체가 아닌 개인 선수 1명에게만 시계가 수여되는 만큼, 누가 대한민국 첫 개인 종목 금메달리스트이자 오메가 시계의 주인공이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대헌이나 최민정이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먼저 정상에 오른다면, 오메가로부터 두 번째 올림픽 시계를 수여받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와 함께 쇼트트랙의 임종언과 김길리,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준호, 김민선, 이나현 역시 유력한 개인전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스케일이 적용된 블루 세라믹 베젤 링이 특징이다. 화이트 래커 다이얼에는 연한 블루 프로스팅 효과가 더해졌으며, 밀라노·코르티나 2026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은 핑거 트레이스 패턴이 적용됐다.
서브 다이얼에는 잘 정돈된 스키 슬로프를 연상시키는 아쥬라주 마감이, 케이스백에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메달리온이 각인되어 이번 역사적인 순간을 영원히 기념한다.
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오메가가 1932년 이래 32번째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하는 대회이다. 지난 94년간 오메가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타임키핑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선수, 심판, 그리고 전 세계 팬들이 신뢰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