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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온스 당 5500달러 돌파 후 반락 '숨고르기'...이달 들어서만 24% 상승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1-30 06:14

상품 트레이더, "금 값,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매도 물량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 금값이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뒤 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제 금값이 29일(현지시간) 온스당 사상 최고치인 5500달러를 돌파한 뒤 숨고르기에 돌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29일(현지시간) 온스당 사상 최고치인 5500달러를 돌파한 뒤 숨고르기에 돌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선을 돌파한 뒤 5594.82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하락 반전, 온스당 5천100달러대 초반까지 일중 저점을 낮추며 급락하기도 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오후 4시 10분(미국 동부기준) 현재 전거래일보다 1.7% 오른 온스당 5428.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은 선물가격도 2.4% 오른 온스당 116.28달러를 기록하며 115달러선도 넘어섰다.

금속 트레이딩업체 하이리지 퓨처스의 데이비드 메거 디렉터는 로이터에 "귀금속이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운 뒤 어마어마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 금 현물가격이 이달 들어서만 24% 가까이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국제 금 현물가격이 이달 들어서만 24% 가까이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국제 금 가격은 지난 26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선을 넘어선 이후에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난주 이후 기록적인 상승장을 나타냈다.

이날 반락에도 불구하고 금 현물 가격은 한 달 새 약 24% 상승했다.

UBS는 금값이 올해 1∼3분기 중 온스당 6200달러까지 오른 뒤 연말에는 온스당 5900달러 수준으로 반락할 것이라고 이날 전망했다.

금이 달러화를 대체할 안전 투자처로 여겨지면서 금값은 올해 들어서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이 불거진 게 달러화 자산에 대한 신뢰도 약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금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핵 개발 프로그램 포기를 요구하며 중동 지역에 항모전단을 배치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것도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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