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아파트 건물관리 산업전 2026'에 참가해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아이피스캔 홈가드(IPScan HomeGuard)'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스콥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동주택 세대 간 망분리 의무화 법 시행 이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구조적 문제점을 짚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홈가드를 집중 소개했다.
정부는 월패드 해킹 사고 이후 공동주택 보안 강화를 위해 세대 간 망분리를 의무화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기업 환경을 전제로 설계된 기존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아파트 홈네트워크에 그대로 적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로 인해 과도한 구축 비용, 복잡한 운용 구조, 유지보수 부담, 세대 수 증가에 따른 확장 한계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스콥정보통신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홈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보안 솔루션 '아이피스캔 홈가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단지 내 통신장비실(MDF실)에 장비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세대 간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완전 분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세대 내 공사 없이도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신축 아파트는 물론 기축 아파트에도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구조를 갖춰, 법 시행 이후 대응 방안을 고민해온 건설사·시공사는 물론 기축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현장에서는 "법 취지에 가장 부합하면서도 실제 관리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한 솔루션"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스콥정보통신 최철호 부사장은 "홈가드는 기업 보안 기술을 단순히 전용한 제품이 아니라, 공동주택 운영 환경과 관리 현실을 처음부터 고려해 설계된 솔루션"이라며 "신축 아파트 현장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 단지에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보안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