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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월간 성장률 다시 10% 회복...구글 '제미나이' , 앤트로픽 '클로드' 맹추격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2-10 06:09

올트먼 CEO, "이번 주 새 챗봇 모델 출시할 것"...1000억달러 추가 투자 유치 막바지 단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오픈AI의 챗GPT 월간 성장률이 다시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챗GPT 월간 성장률이 10%를 회복했다고 말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챗GPT 월간 성장률이 10%를 회복했다고 말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CNBC는 샘 올트먼 CEO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신저 메모를 인용, 챗GPT의 월간 성장률이 이처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올트먼 CEO는 지난 5일 코딩용 AI 모델 ‘GPT-5.3-코덱스’를 출시한 이후 코덱스의 이용량이 불과 1주일 만에 50%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코덱스의 성장세에 대해 “미친 듯한 수준”이라며 “엄청난 한 주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올트먼 CEO는 “이번 주에 새 챗봇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오픈AI가 새로 내놓는 모델은 ‘GPT-5.3-코덱스’의 챗봇 버전이자, 지난해 ‘중대경보’(코드레드) 발령 당시부터 준비해온 모델일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오픈AI는 지난해 말 구글의 제미나이와 앤트로픽 클로드 등에 추격을 당하면서 사내에 중대경보를 내렸다.
올트먼 CEO는 구성원들에게 다른 프로젝트를 한동안 접고 챗GPT 등 AI 모델 개선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고, 결국 ‘GPT-5.2’의 출시 일정을 수 주 앞당겨 지난해 12월 11일 선보였다. 그는 당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1월에 또 다른 모델을 출시한 이후 중대경보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나, 지난달에는 이렇다 할 AI 모델을 출시하지않았다.

오픈AI는 이와 같은 성장세를 앞세워 1000억달러(약 145조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

오픈AI는 이번 자금 조달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 자사 코딩 모델 ‘코덱스’가 그간 기업용 AI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픈AI의 이번 투자 라운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 아마존 등으로 1차 마감하고, 이후 300억 달러 투자를 논의 중인 소프트뱅크를 포함해 다른 참여자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CNBC는 전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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