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획부터 실행까지 예술인 직접 추진…레퍼토리 구축과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 기반 마련
2026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 아트브릿지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구로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재)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로구의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을 위한 2026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 아트브릿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로 아트브릿지’는 공연의 기획부터 홍보·마케팅, 운영 전반까지 예술인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구조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예술인이 하나의 공연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단순 실연 중심 활동을 넘어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확장하고, 향후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레퍼토리와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유료로 운영되는 공연의 티켓 수익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액 예술단체(예술인)에게 귀속되어 자율적인 운영 경험과 실질적인 창작 활동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2026년 2월 13일부터 3월 1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서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는 3월 20일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공모는 총 4팀을 선정해 구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오류아트홀, 구로창의아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금은 공연 규모와 내용에 따라 심사를 거쳐 차등 지원한다. 총 공모 규모는 1,900만원이며, 팀별 지원 범위는 2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이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는 “지역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공연 콘텐츠를 축적하고, 다양한 무대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