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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 데뷔 첫 연극 도전…국립극단 '반야 아재' 캐스팅 확정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2-19 10:39

- 체호프의 고전 ‘바냐 아저씨’를 한국적으로 재해석… ‘서은희(쏘냐)’ 역 맡아

- 조성하·손숙·기주봉·정경순 등 연극계 거장들과 호흡 ‘기대감 UP’

- 5월 22일 국립극장 개막, “관객과 직접 호흡…무거운 책임감 느껴”

배우 심은경. (사진제공=소속사 팡파레)
배우 심은경. (사진제공=소속사 팡파레)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배우 심은경이 국립극장(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신작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쌓아온 연기 내공을 무대 위에서 쏟아낼 예정이다.

소속사 팡파레는 “심은경이 국립극단 연극 ‘반야 아재’의 주연 ‘서은희(쏘냐)’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커리어를 구축해 온 심은경의 이번 행보는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5월 22일에 개막하는 '반야 아재(작 안톤 체호프, 번역 장한, 번안·연출 조광화)'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바냐 아저씨’를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9세기 원작이 지닌 삶의 아이러니와 희극성을 21세기 한국의 현실에 맞춰 풀어낸다.

심은경이 맡은 ‘서은희’는 원작의 ‘쏘냐’에 해당하는 인물로, 극 중 ‘박이보(바냐, 조성하 분)’의 조카다. 서은희는 짝사랑의 아픔과 외모 콤플렉스를 안고 있지만,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지탱해 나가는 캐릭터다. 심은경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심은경을 비롯해 조성하, 손숙, 남명렬, 기주봉, 정경순 등 연극계 거장들이 대거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첫 연극 데뷔를 앞둔 심은경은 “매번 작품을 대할 때마다 연기는 여전히 어렵고 새로운 숙제처럼 느껴진다”며 “무대라는 공간에서 관객분들의 숨결을 직접 느끼며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기간 성실히 준비해서, 무대를 찾아 주실 관객분들께 마음 깊이 남을 작은 울림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바람 또한 덧붙였다.

한편, 연극 ‘반야 아재’는 오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국립극단 및 국립극장, NOL티켓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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