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11억 5천만 원 지원받아 4년간 'AI 인재 양성' 및 '지식재산 실용화' 집중 추진
- 토론토대 협력 글로벌 AI 교육 도입…아이디어부터 IPO까지 돕는 ‘논스톱 기술사업화’ 체계 구축
- 전 학과 AI 내재화 및 '서울형 BRIDGE' 통한 지산학 협력 체계 고도화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서강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2026년 서울특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서울RISE) 신규사업에서 2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강대는 이번 선정으로 ‘AI 관련 학과 지원’과 ‘서울형 BRIDGE(창의적 자산 실용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총 11억 5천만 원, 향후 4년간 총 4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AI 인재 양성과 기술사업화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대학 측은 AI 기반 교육을 접목한 교육·연구 혁신 체계와 지식재산 중심의 산학협력 기반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 및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화한 실행·지원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전 학과 AI 내재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
‘AI 관련 학과 지원’ 과제를 통해 서강대는 교육과 연구 전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혁신 체계를 구축한다.
개방형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의융합형 AI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단순히 교과목을 늘리는 것을 넘어 전공과 융합 영역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며, 2,300명 규모의 AI 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단계별 과정을 운영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해외 명문대인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와 협력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커리큘럼을 고도화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학습 경험을 대폭 확대한다.
전교생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AI를 직접 학습시키고 이를 사회문제 해결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울의 전략산업과 문화에 특화된 ‘서강-서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화된 AI+X 교과 과정 구축, 학부 연구생 중심 AI 프로젝트 확대, 지역 산업 연계 실무형 프로젝트 및 글로벌 해커톤 개최 등을 통해 산업 현장과 세계 무대를 아우르는 실전형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진다.
■ 아이디어 발굴부터 IPO까지…'논스톱 기술사업화'
함께 선정된 ‘서울형 BRIDGE’ 과제는 기술 및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논스톱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강대는 연구 성과의 실질적인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식재산권 확대 및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 가치 성장을 견인하는 지산학 협력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 맞춤형 초광역 기술융복합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기술 발굴부터 기업 성장까지 통합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컴퍼니 빌더(Hybrid Company Builder)’ 시스템을 운영한다. 더불어 서울 5대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실증을 확대하여 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산학연 협업 생태계도 대폭 확장된다. 지산학 전략산업 통합지원센터를 신설해 우수 공공연구기관 협의체(CORE Alliance)와 서울시 산업체 지원기관을 연결한다.
‘서울-테크브릿지 통합지원센터’와 ‘서강 기업혁신자문단’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전문가 매칭도 지원한다. 특히 기업의 빠른 성장과 투자를 돕기 위해 서울 AI허브 및 서울시 CORE 100 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특화 IPO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추진하여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전성률 서강대 RISE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AI를 접목한 교육·연구 혁신과 전주기 기술사업화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며 “서울 전략산업과 긴밀히 연계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서강대학교는 ▲AI 기반 융합 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 ▲전략산업 연계 교육 확대 ▲지식재산 중심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며 기존 사업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