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중 첫 대규모 피해 사례...익명 소식통, AWS 서비스 사용하는 지역 금융기관들 정전사태로 발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아랍에미레이트(UAE)와 바레인이 위치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 센터 일부가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아마존이 밝혔다.
UAE와 바레인에 위치한 아마존웹서비스의 데이터센터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데이터센터 시설 파손으로 중동지역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차질을 빛고 있으며 정상 복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WS의 데이터 센터 파손은 미국이 중동지역에서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빅테크기업들의 첫 사례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UAE의 경우 데이터 센터 시설의 두 곳이 직접 피해를 입은 반면 바레인 시설은 데이터 센터 근처에 드론이 떨어져 건물 일부만 손상됐다고 아마존측은 덧붙였다.
하지만 아마존은 "이번 드론 공격으로 인프라 시설의 구조적인 피해를 입었고 전력보급에도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AWS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 지역 금융기관들이 정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