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정식 시행 맞춰 서비스 오픈, 금융사별 접수 시점은 순차 적용
사전 예약 이어 자동 신청 본격화…“금리 인하 기회 놓치지 않도록 지원”
/토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토스가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본서비스 시행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선보인 ‘금리인하 자동 신청’ 서비스는 사전 신청자 수 4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는 지난 2월 5일 ‘금리인하 자동 신청’ 서비스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받아왔다. 이번 금융위 본서비스 시행을 계기로 해당 기능을 본격 확대 적용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이용자가 취업, 승진, 소득 증가, 신용점수 상승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그동안은 소비자가 직접 신용 변화를 확인하고 금융사별로 개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토스의 ‘금리인하 자동 신청’은 사용자가 한 번만 동의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된 금융 자산, 소득 증가, 부채 감소, 신용점수 변동 등 신용 개선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후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최적화 시점이 포착되면 금융사에 자동으로 금리 인하를 요청한다.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타 금융사 대출도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금리 인하 요청이 즉시 수용되지 않더라도 신용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 신호가 확인되면 재청구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인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다만 금융기관별로 실제 금리 인하 신청을 접수하는 시점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토스는 연계 금융사별 접수 가능 여부를 앱 내에서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사전 신청 40만명 돌파는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정당한 권리를 보다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