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CEO, "중동사태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호르무츠 해협 봉쇄되는 누적 효과 일찍이 본 적 없어"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글로벌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주식 시장이 중동 사태로 인한 충격을 완전히 소화하려면 몇 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솔롬 골드만삭스 CEO는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주식시장이 중동 사태를 충분히 소화하려면 몇 주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솔로몬 CEO는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지난 주말 미-이스라엘의 기습적인 이란 미사일 공격에도 시장이 차분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 중동 사태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호르무츠 해협이 봉쇄되는 등 누적효과를 일찍이 본 적이 없다"며 "불확실성이 너무 많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 저가 매수를 하는 등의 투기적 행위를 하기에는 위험 요인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뉴욕증시의 충격은 1% 정도 내외로 비교적 적은 편인 반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중동산 원유 수입 의조도가 높은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증시는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