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5일까지 접수…이달 17~18일 이메일로 질의 접수
역사시설과 인접한 유휴부지 개발로 교통·상업 기능 활성화
충청권광역철도 오정역 인근 대상지./국가철도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충청권광역철도, 동해남부선 센텀역 및 거제역 역사시설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교통·상업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연계된 복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355-14번지 일원(약 5000㎡)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645-12번지 일원(약 6600㎡)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469-12번지 일원(약 7500㎡) 등 3개 부지로, 각 지역은 향후 개발이 예정된 지역과 인접해 교통 인프라 및 상권과 연계된 복합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 중리동 인근 부지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광역철도와 대전 트램 2호선 오정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광역교통 중심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동해남부선 센텀역(재송동) 인근 부지는 센텀 1지구와 센텀 2지구를 연결하는 개발축 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립과 노후 주택지 환경정비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또한, 동해남부선 거제역(거제동) 인근 부지는 법원과 검찰청 등 법조타운과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이번 공모는 획일적인 단일 필지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시장 상황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부지 간 결합 또는 분리를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이고, 보다 창의적인 개발 구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민간 제안 공모는 3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이메일을 통해 질의를 접수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광역교통 거점으로 성장할 오정역과 센텀 개발축 중심에 위치한 센텀역, 법조타운과 인접한 거제역 등 각 지역의 입지 특성을 반영해 철도 역사 주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철도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