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09포인트(2.27%) 오른 5768.57에 거래되고 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우회로를 타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만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100만원을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9.57포인트(2.65%) 오른 5790.0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6.62포인트(2.24%) 상승한 5767.10에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는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4.18%(20만2000원), 3.61%(100만5000원) 오르며 20만전자, 100만닉스 탈환에 성공했다.
이는 간밤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우회로인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항구에 드론 공격을 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브렌트유 5월물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3.4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3.21% 올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역시 배럴당 95.53달러로 3.07%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5%,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도 0.47%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52% 상승 마감하며 국내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266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2억원, 1842억원 매수 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