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59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7% 넘게 오르며 20만전자와 100만닉스 탈환에 성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84.55포인트(5.04%) 상승한 5925.0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6.62포인트(2.24%) 오른 5767.10에 개장해 장중 한때 5934.35까지 올랐다.
오후 2시 34분경에는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중단되는 조치다. 지난 5일과 10일 이후 이달 들어서만 3번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보다 7.53% 오른 20만8500원을 기록하며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만전자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도 8.87% 상승한 105만6000원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100만전자를 다시 한번 돌파했다.
이외에도 현대차(4.41%), LG에너지솔루션(0.79%), 삼성바이오로직스(2.46%), 두산에너빌리티(2.78%) 등이 모두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3925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87억원, 3조1366억원 매수 우위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