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한은의 금리인하는 이미 물 건너간 얘기"...유가급등과 에너지 수급 불균형 장기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한국은행이 다음달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유가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인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티은행은 한은이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고려하면 올해 한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동사태로로 인한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 이미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한국증시가 전형적인 거품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한층 강화되고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증시의 역사적 고점 행진은 전형적인 거품이라는 것이다.
KB증권 임재균 애널리스트는 "2022년 WTI가 100달러를 상회했을 때 한은인 기준금리 인상했다"며 "한은이 연내 2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은 그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왑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연내에 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KB증권이 20일 분석했다. 자료=인포맥스, KB증권
美연준도 전날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월가에서도 소폭이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증가해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