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제주도 일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방문해 생산적 금융 실행력 강화를 위한 ‘국가 첨단전략산업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연수에 참여한 하나은행 심사역과 기업금융전문역(RM) 직원들이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가시리태양광발전소에서 사업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하나은행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 실행력 강화를 위한 ‘국가 첨단전략산업(ABCDEF, AI·BIO·Contents·Defense·Energy·Factory) 현장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산업 분석과 현장답사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역량 강화 연수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난 1월부터 여신심사, 리스크, 기업금융 전문 인력 등 본부부서와 영업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현장답사에서는 생산적 금융 투융자 전담 심사역과 기업금융전문역(RM) 20여명이 제주도 일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직접 방문해 개발·건설·운영 등 사업 전(全)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림 해상풍력, 가시리 풍력·태양광, 해오름 태양광 발전단지 등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친환경에너지 발전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써, 단순한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생산적 금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하나은행은 임직원의 생산적 금융 실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첨단전략산업 전문 애널리스트, 교수, 회계사 등 전문가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피지컬 AI·로봇·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현장답사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정한 하나은행 HR지원그룹 부행장은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임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부부서와 영업점 직원들이 ‘One Team’으로 산업 현장 곳곳에서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내실 있는 생산적 금융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초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핵심성과지표(KPI) 항목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Core 첨단산업’ 업종에 대해 기업대출 신규 공급 시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