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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담배’ 해외시장 연 매출 ‘1조원’ 시대 열었다
한종훈 기자 | 입력 : 2026-03-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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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한국 담배가 해외시장에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입지를 한층 끌어 올렸다.
/KT&G
24일
KT&G는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가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연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 국내외 누적 판매량도 1조 개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에쎄’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만 매출 1조 1,088억 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단일 담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에쎄의 글로벌 판매 호조 속에 지난해 KT&G의 해외 궐련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1조 8,775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궐련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서는 원년이 되었다.
1996년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시장 누적 5,388억 개비, 해외시장에서 4,676억 개비가 팔려 국내외 총 누적 판매량에서도 1조 개비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국내 약 208억 개비, 해외 약 326억 개비에 달했다.
2001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된 에쎄는 기존 담배 사이즈와 구별되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았으며, KT&G는 에쎄의 탄탄한 품질력과 현지 입맛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진출 국가수를 늘려왔다. 에쎄는 현재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 초슬림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초슬림 담배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의 기술·품질력이 집약된 에쎄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국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시장 분석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에쎄가 K-담배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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