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금융·증권

원-달러 환율, 1515원도 돌파...출구가 안보인다!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3-30 10:10

환율 상승, 국제유가와 외국인의 순매도 지속으로 당분간 상방 열려있는 상황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원-달러 환율이 출구가 보이지 않는 이란전 영향으로 달러당 1515원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15원도 돌파하며 끝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15원도 돌파하며 끝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3원 오른 1,515.2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환율은 4.5원 오른 1,513.4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됐다.

지난 주말 중에도 중동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미국이 지상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무장 정파 후티가 참전하며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이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가 3% 넘게 오르며 110달러를 돌파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오후 9시(동부기준) 3.9% 급등한 배럴당 109.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선물가격도 3.5% 오른 배럴당 103.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는 배럴당 100달러, 브렌트유는 115달러를 각각 넘기는 등 국제 유가가 주 초부터 일제히 급등했다.

달러는 강세를 지속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21 오른 100.306 수준이다. 닷새 연속 올라 100선을 훌쩍 넘겼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벌크선이 불타는 모습. 사진=태국 해군, 블룸버그통신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벌크선이 불타는 모습. 사진=태국 해군, 블룸버그통신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고위 관련들의 말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으로부터 1000파운드에 달하는 우라늄을 빼앗기 위해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약 8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과 가중되는 위험회피 심리로 환율이 추가 상방 압력에 노출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들은 이란전이 발발한 이달 들어 30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같은 매도세를 지속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증권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