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11년 연속 백화점 침구업계 매출 1위 브랜드 알레르망이 2026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26SS 신제품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레르망
이번 컬렉션은 침실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취향과 감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즌의 중심에는 특별 기획 라인인 ‘아트 컬렉션(Art Collection)’이 있다. 총 6종으로 구성된 아트 컬렉션은 르미에르, 마리에뜨, 아드리안, 더 문, 리브아, 그랑주아로 이뤄졌으며, 국내외 다양한 일상과 오브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침구에 담아 각기 다른 분위기와 개성을 완성했다.
그중에서도 자개와 달항아리처럼 오랜 시간 한국적 미감과 정서를 상징해온 오브제를 현대적인 침구 디자인으로 풀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전통 소재가 지닌 의미를 오늘의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침실을 감각적이면서도 상징성을 갖춘 공간으로 제안한 것이다.
대표 제품인 ‘르미에르’는 전통 자개의 은은한 광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유려하게 흐르는 패턴과 메탈사 나비 자수 포인트를 통해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더 문’은 달항아리의 둥근 형태와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그레이 바탕에 크랙 느낌을 더해 절제된 아름다움과 따뜻한 무드를 담아냈다. 여기에 달항아리가 복과 풍요를 상징하는 오브제라는 의미까지 더해져 공간에 편안하면서도 의미 있는 분위기를 전한다.
‘마리에뜨’는 등나무 꽃이 지닌 사랑·환영·결속의 의미를 리듬감 있는 플로럴 디자인으로 표현했고, ‘아드리안’은 드레이핑된 패브릭 실루엣의 현대적 우아함을, ‘리브아’는 한지에 먹물이 번지는 듯한 평화와 안식의 정서를, ‘그랑주아’는 노을빛이 번지는 순간의 몽환적인 색감을 담아 아트 컬렉션의 폭을 넓혔다.
알레르망의 강점으로 꼽히는 플라워 패턴 베딩도 봄 시즌에 맞춰 한층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확대됐다. 신규 시즌에는 컬러와 패턴 구성을 기존보다 폭넓게 확장했으며, ‘프린지’, ‘셀리안’, ‘세레나’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봄철 침실 분위기 전환 수요를 반영했다.
특히 ‘프린지’는 한국 최초 320cm 광폭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DTP) 기술을 적용해, 마치 생화를 보는 듯한 선명한 플라워 패턴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연폭선 없는 광폭 프린팅과 풍부한 컬러 표현을 바탕으로 알레르망만의 차별화된 플라워 베딩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번 컬렉션은 웨딩·혼수 시즌과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봄은 신혼과 이사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침구 역시 새로운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핵심 품목으로 여겨진다. 알레르망은 화사한 플라워 패턴부터 차분하고 품격 있는 아트 베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며, 새로운 공간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꾸미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 전반에는 집먼지진드기 및 알레르겐 유입을 차단하는 ‘Allergy X-Cover’ 원단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봄철에도 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